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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장혁, 반말 사용하는 임주환에 심기불편 “이 놈 봐라”
입력 2015-02-09 22:59  | 수정 2015-02-09 23:31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과 임주환이 신경전을 벌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왕소(장혁 분)와 왕욱(임주환 분)이 신율(오연서 분)을 사이에 놓고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자신이 황제라는 사실을 감춘 왕소는 남장을 한 신율과 함께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눈다. 그 순간 왕욱이 등장하고, 왕소와 신율 모두 크게 놀란다.

왕소가 신분을 감췄다는 사실을 아고 있는 왕욱은 자신의 형인 왕소에게 너는 뭐하는 놈이냐”고 묻는다.

왕욱의 반말에 깜짝 놀란 왕소는 속으로 ‘이 놈 봐라 뭐 놈?이라고 되네이며 울컥한다. 마음을 겨우 안정시킨 왕소는 다 먹고 사려고 뭘 팔아서 뭐 그런 놈”이라고 겨우 답한다.

왕소가 황자라는 사실을 알 리 없는 신율은 청동거울을 팔겠다고 했다”고 거든다. 이에 왕욱은 자신이 상점을 차려주겠다고 말한다.

한 번 더 발끈한 왕소는 또 다시 겨우 참으며 황자저하 치고는 배포가 대단하다. 처음 보는 놈에게 상점을 차려주신다고 하니”라고 말하더니 괜찮다”고 거절한다.

둘의 신경전을 보던 신율은 형님이 하도 성질머리가 고약해서 그런다”며 왕소를 두둔한다. 이에 왕욱은 얼핏 봐도 그렇게 보인다”고 슬며시 웃는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왕욱은 오늘따라 전하소리 듣기 싫다. 형님이라고 불러 달라”라며 다시 한 번 왕소의 심기를 거슬리게 한다.

신율은 그런 말도 안 되는 형님이라니 어찌 지엄한 전하에게 형님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말입니까 전하”라고 사양한다. 이에 왕소는 옳다 커니 신율의 편에 서지만, 왕욱은 너한테 물은 게 아니다”고 거절하면서 대결을 펼쳤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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