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오달수 “유독 남배우와 케미 많아? 여배우보다 쉽게 얘기할 수 있어” (인터뷰)
입력 2015-02-09 17:30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오달수가 유독 남자배우와 케미가 잘 맞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오달수는 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여배우에 비해 유독 남자배우와의 호흡이 많았던 연기 활동을 떠올렸다.

앞서 오달수는 영화 ‘변호인 송강호, ‘슬로우 비디오 차태현, ‘국제시장 황정민,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김명민 등 주로 남자배우와의 남다른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애틋하면서도 웃음을 안기는 찰떡호흡이 관객들로 하여금 ‘오달수앓이를 하게 만든다.

이에 오달수는 여배우를 만나기에 내가 나이가 많다”고 너스레를 떨다가도 이내 남배우가 쉽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다.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라고 제안도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다”며 여배우는 조심스럽다. ‘이렇게 해보시겠어요 ‘해볼까요 라고 제안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배우는 동성이기에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상대와 내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더 많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어지럽히고 있는 불량은괴 유통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 사상 최초로 동시에 두 사건 해결에 나선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콤비가 육해공을 넘나들며 펼치는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오는 11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사진=MBN스타 DB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