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모델 김나나 남편 김영민 사과문, 누리꾼 주목
입력 2015-02-09 12: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모델 김나나의 남편인 프로야구 선수 김영민의 사과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김영민 선수의 페이스북에는 자신의 외도와 변태업소를 드나든 내용을 담은 반성문 형태의 글이 게재됐다.
김영민은 결혼 생활 내내 쓰레기 짓을 했다”며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 각종 퇴폐 업소를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갔고 원정 갈 때마다 동료들과 룸싸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 룸싸롱 아가씨와 반 년 동안 연애도 했다. 이 생활을 아내와 연애 시절부터 2014년 11월까지 계속해 왔다”고 고백했다.
아내 몰래 이중생활을 했다”는 그는 용서받지 못하겠지만 남은 인생은 가정밖에 모르고 남편과 딸을 위해 열심히 살았던 아내에게 반성하고 속죄하며 야구에만 집중하며 평생을 살겠다”고 글을 맺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팬들은 김영민의 사과문이 해킹에 의한 것인지 의심하고 있다.
김나나는 자신의 SNS에 게임에 현질하는 것 빼고는 흠잡을 데 없는 우리 여보! 미국에서 칭찬 들으며 열심히 훈련받는 우리 여보!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일어나보니 위로의 카톡이 100개 우리 잘 살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넥센 히어로즈 투수 김영민 선수는 과거 잡지모델로 데뷔한 레이싱 모델 김나나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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