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부고속도로 6중 추돌…화재도 잇따라
입력 2015-02-09 06:50  | 수정 2015-02-09 08:56
【 앵커멘트 】
어제(8일) 밤 경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0명 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갑자기 날이 추워지며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고속버스가 도로 한 가운데 서있습니다.

어제(8일) 오후 7시 15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부근에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26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세 대가 추돌하고, 튕겨져나온 버스 한 대가 승용차들과 부딪히며 6중 추돌로 이어졌습니다.

건물 창문 사이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대피한 학생들이 모여있습니다.


서울 대치동 논술학원에서 어제(8일) 오후 4시 5분쯤 불이나 학생 1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베란다에서 누가 피우다 버린 담배꽁초를 화재 원인으로 추정했습니다.

어제(8일) 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는 집주인 62살 심 모 씨가 보일러 연탄을 갈다 불씨가 보온재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지붕으로 번져 500만 원 정도의 피해를 냈습니다.

어제(8일) 오후 1시 25분쯤 강원 삼척시 가곡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6헥타르를 태우고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야간은 민가 보호 때문에 민가 근처에 소방차량을 배치하고 있고요.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 것 같아요."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진화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제공 : 경기 안성소방서·서울 강남소방서·충북 충주소방서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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