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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구속, 술집서 200만원 안 내고 난동…심지어 경찰 폭행까지
입력 2015-02-0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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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구속 소식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술집에서 술값을 내지 않고 출동한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임영규를 구속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영규는 지난 5일 오전 3시쯤 강남구 서초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200만 원 상당의 술을 먹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영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주먹으로 경찰관의 눈 부위를 한 차례 때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영규는 지난해 10월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다른 손님과 다투며 고함을 지르고 소주병을 바닥으로 던져 깨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지난달 20일 임영규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나, 집행유예 기간에 또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

폭력 등 전과 9범인 임영규는 지난해 7월 택시를 타고 요금을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지고 지난 2008년에는 상해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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