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홍혜선 전도사, 12월 한국 전쟁 예언? ‘피난 간 사람들’
입력 2015-02-08 06:01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전도사 홍혜선의 한국 전쟁 예언을 접하고 피난 간 사람들을 조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 편이 방송돼 홍혜선 전도사의 한국 전쟁 예언을 믿고 외국으로 떠난 사람들을 소개했다.
홍혜선은 지난 9월 ‘한국전쟁메시지라는 제목으로 12월 한국 전쟁 예언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북한군이 땅굴을 통해 전쟁을 일으킬 것이다. 북한군은 어린이들을 납치해 인육으로 잡아먹고 여성들을 제2의 정신대로 만들 것이다”는 예언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동영상은 빠르게 공유됐고 이 내용을 믿은 사람들은 가족들을 버리고 미국,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피난을 떠났다.
12월이 한참 지난 현재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홍혜선의 예언을 믿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전쟁이 진행되는 중이다”며 여전히 예언을 신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난 간 딸과 그를 찾으러 간 어머니가 재회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하지만 딸은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어머니의 뜻을 거절했다.
홍혜선은 ‘그것이 알고 싶다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3월 26일 주님이 온라인에 (전쟁예언을) 올리라고 하셔서 올렸다. 주님이 한국에서 발표하라고 했고, 한국에서 집회를 하라고 하셨다”며 예언으로 가족들 간에 일어나는 문제 등에 대해서는 내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skdisk22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