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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팀 동료 워커, 연봉 조정 패배...800만$ 확정
입력 2015-02-08 05:31 
피츠버그의 주전 2루수 닐 워커가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패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의 새로운 팀 동료인 닐 워커가 2015시즌 연봉 조정위원회에서 패했다.
‘MLB.com의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인 톰 싱어는 8일(한국시간) 조정위원회가 파이어리츠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고 전했다.
2015시즌 두 번째 연봉 조정을 맞이한 워커는 구단에 90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파이어리츠 구단은 이보다 적은 8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양 측은 조정위원회로 향했고, 구단의 의견이 반영됐다.
워커는 2016년까지 파이어리츠 구단이 권리를 갖고 있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지난해 12월 양 측이 계약 연장 논의에 들어갔다고 전했으나 양 측은 일단 2015시즌 연봉에만 합의했다.
워커는 피츠버그에서 6시즌 동안 685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73 출루율 0.340 장타율 0.432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2010년 이후 가장 좋은 0.809의 OPS와 23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며 실버슬러거를 차지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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