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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8일 떠난다...비자 발급 위해 캐나다행
입력 2015-02-07 04:31  | 수정 2015-02-07 04:41
강정호가 지난 5일(한국시간)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이 마련한 환송회 자리에서 얼굴에 케이크를 묻힌 뒤 웃고 있다. 사진(美 서프라이즈)= 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한 내야수 강정호(28)가 드디어 애리조나를 떠난다.
‘MLB.com의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 톰 싱어는 7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내일 서프라이즈를 떠난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들러 비자를 발급받은 뒤 브래덴튼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정호는 이전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가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에서 함께 훈련을 해왔다. 지난 5일에는 구단 차원에서 환송회를 열어줬다.
넥센이 훈련을 하지 않는 6일 출발이 유력했지만, 당시 강정호의 에이전트사인 옥타곤 관계자는 비자 발급 준비로 출발 일정이 약간 늦어질 수도 있다”며 출발 일정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예정보다 약간 늦어진 8일 캐나다로 향하게 됐다.
강정호는 캐나다에서 취업 비자를 받은 뒤 파이어리츠 스프링캠프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브래덴튼으로 이동,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별도의 입단식 행사는 갖지 않을 예정이다. 24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훈련에도 차질 없이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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