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한국 테니스의 미래 정현(19 삼일공고)이 생애 두 번째로 챌린저 결승에 진출했다.
정현은 6일(한국시간) 호주 태즈매니아주에서 열린 버니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호주의 매슈 바턴(609위)을 2-1(6-2,6-7,6-3)로 꺾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챌린저 결승 진출이자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결승상대는 알렉스 볼트(호주·191위)로 정해졌다. 볼트는 준결승서 벤자민 미첼(호주·258위)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정현의 저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첫 세트 초반 상대의 공격에 끌려간 정현은 이내 4-2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어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며 6-2로 첫 세트를 깔끔하게 마쳤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상대의 반격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6-6 타이브레이크까지 흘러간 끝에 아쉽게 패했다.
마지막 세트는 정현이 침착하게 잡아냈다. 4-1로 일찌감치 앞서나간 정현은 결국 6-3으로 세트를 잡아내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ATP 방콕챌린저에서 국내 최연소이자 생애 첫 우승을 차지 한 이후 약 5개월만의 우승도전이다.
[one@maekyung.com]
정현은 6일(한국시간) 호주 태즈매니아주에서 열린 버니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호주의 매슈 바턴(609위)을 2-1(6-2,6-7,6-3)로 꺾고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두 번째 챌린저 결승 진출이자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결승상대는 알렉스 볼트(호주·191위)로 정해졌다. 볼트는 준결승서 벤자민 미첼(호주·258위)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정현의 저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첫 세트 초반 상대의 공격에 끌려간 정현은 이내 4-2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어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며 6-2로 첫 세트를 깔끔하게 마쳤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상대의 반격에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국 6-6 타이브레이크까지 흘러간 끝에 아쉽게 패했다.
마지막 세트는 정현이 침착하게 잡아냈다. 4-1로 일찌감치 앞서나간 정현은 결국 6-3으로 세트를 잡아내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ATP 방콕챌린저에서 국내 최연소이자 생애 첫 우승을 차지 한 이후 약 5개월만의 우승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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