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10여 년간 교통사고사망률 1위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변할 수 있을까
입력 2015-02-06 15:14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10여 년간 교통사고사망률 1위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변할 수 있을까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어떻게 바뀌나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고 위험이 높았던 88고속도로가 전 구간이 4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전국 고속도로 21곳과 국도 222곳에 대한 확장·신설안을 담은 2015년도 도로 예산(9조945억원)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88고속도로 확장으로 1556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88고속도로(담양~성산, 182.9㎞)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영호남을 동서로 연결하며 지역 화합을 다진다는 의미로 84년에 준공됐다.


하지만 2년8개월 만에 급조되면서 편도 1차로에 급경사·급커브가 많은 '죽음의 도로'가 됐고 10여 년간 고속도로 중 교통사고사망률 1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18개 고속도로 사업 중 올해 안에 확장이 완료되는 곳은 88고속도로를 포함해 총 네 곳.

서해안선 안산~일직 구간(6·8→8·10차로), 경부선 양재~기흥 구간(8→10차로), 경부선 영동~옥천 구간(4→6차로) 공사가 12월에 끝난다. 충북을 가로지르는 충주~제천 고속도로(4차로)는 올 9월에 개통된다.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