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의 주가가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액면가인 500원을 밑돌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오리엔탈정공은 전일 대비 8.90% 내린 481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5일)에는 가격제한폭 가까이 추락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은 자본잠식 50% 이상,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 등의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했다.
오리엔탈정공은 지난해 영업손실 283억54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순실도 34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7.8% 감소한 1508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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