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의원들이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보류 조치를 비난하며 한미 FTA 비준과 연계할 뜻을 밝히고 나섰습니다.
맥스 보커스 미국 상원 재무위원장을 비롯해 벤 넬슨 의원 등은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전면 보류한데 이어 수입 중단 가능성 보도와 관련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한국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보커스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한국은 국제기준을 준수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벤 넬슨 상원의원도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재개하지 않으면 한미 FTA 협정 비준과 관련, 상임위에서 어떠한 심의도 착수하지 못하도록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맥스 보커스 미국 상원 재무위원장을 비롯해 벤 넬슨 의원 등은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전면 보류한데 이어 수입 중단 가능성 보도와 관련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며 한국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보커스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며, 한국은 국제기준을 준수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벤 넬슨 상원의원도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재개하지 않으면 한미 FTA 협정 비준과 관련, 상임위에서 어떠한 심의도 착수하지 못하도록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