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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본인 살겠다고 매스컴 이용하면 다같이 죽게 될 것"
입력 2015-02-05 17:25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사진=SBS


'김우종 부인 김준호 협박'

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 코코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부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김준호는 회사돈 1억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한 김 전 대표에 대해 언급하며 김 전 대표의 부인에게 받은 협박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문자에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것으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어 김 전 대표 부인은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는 부탁의 말도 문자를 통해 전했습니다.


앞서 김준호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였던 김우종 씨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지난달 24일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당시 코코엔터 측은 해당 자료를 통해 "그동안 회생하기 위해 임원들이 발로 뛰며 노력해왔으나 대표이사 김모씨의 해외 도주 이후 추가 우발 부채가 수면 위로 드러났고 총 우발 부채금액은 2015년 1월 현재 수십억에 이르고 있다'며 "코코엔터의 회생이 더 이상 불가능 하다고 판단해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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