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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기존 앨범과의 차별화? 록의 소리 지평 넓혔다”
입력 2015-02-05 15:41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김창완 밴드가 이전 앨범과의 차별화에 대해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에서 김창완 밴드의 새 앨범 ‘용서 발매 출시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김창완은 김창완 밴드가 EP는 4장, 정규 앨범은 3개 냈다. 이번 3집 ‘용서는 지난 앨범들과 차별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전엔 강박적이었다. 1집은 막내 사고 이후에 분노와 몸부림이 담겨서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었다. 두 번째는 산울림 레퍼토리를 리메이크 해서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로 만들었다”며 이번 ‘용서는 명실공히 김창완 밴드의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창완은 이번에 아드리안 홀이라는 엔지니어에 의해서 록의 소리 지평을 넓혔다. 국악기가 록에 도입되는 기회를 만들어다고 자평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한민국 대표 록그룹 산울림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김창완 밴드는 5일 새 앨범 ‘용서를 출시했다. ‘용서의 메타포를 순간적으로 포착하여 그 속에 희망과 소통의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퓨전국악밴드 잠비나이와 협업을 펼치기도 했으며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의 하우스 엔지니어 출신이자 레코딩 및 믹싱 엔지니어인 아드리안 홀(Adrian Hall)이 녹음 엔지니어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창완 밴드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오는 3월21일에 홍대 상상마당, 3월28일엔 춘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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