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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부인, 김준호에 협박 문자? “다 같이 죽게될 것”
입력 2015-02-05 15: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우종의 부인이 김준호에게 협박 문자를 보낸 사실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와의 단독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에게 협박을 받았다며 문자를 공개했다.
김우종 부인의 문자메시지에는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김준호씨에게 부탁드린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공동대표였던 김우종의 횡령으로 인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폐업을 선언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폐업 발표 이틀 후 일부 초기 투자 주주들이 보도 자료를 통해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였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반박하며 폐업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김준호는 문제를 제기한 투자 주주들을 직접 만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번 연락을 취했지만 정작 그들과는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며 답답한 심정을 호소해왔다.
한편 김우종은 현재 해외로 도피한 상태로, 경찰은 인터폴 등과 공조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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