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불리는 프랑스 명품 초콜릿 브랜드 '라메죵뒤쇼콜라'가 국내에 첫 정식 매장을 열었다.
신세계는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라메죵뒤쇼콜라'매장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1977년 창립자인 로버트 랭스가 파리에서 만든 라메죵뒤쇼콜라는 뛰어난 맛에 장인정신이 깃든 초콜릿으로 명성이 높다.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매 시즌마다 진화화된 새로운 초콜릿 컬렉션을 선보이고 완벽한 밸런스와 맛을 위해 1년에 200번 이상의 레시피 테스트를 통해 초콜릿 맛을 매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대표 상품은 트러플 종합세트로 작은 사이즈(195g)는 11만 1천원, 큰 사이즈(375g)는 21만원에 판매한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는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라메죵뒤쇼콜라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명품 초콜릿 브랜드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세계의 차별화 브랜드로 선진 식문화를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라메죵뒤쇼콜라 외에도 전국 주요 점포에서 프랑스, 벨기에, 일본 등 13개국 유명 브랜드 초콜릿을 한데 모은 발렌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1983년 창립된 생초콜릿의 대명사 '로이스'의 체리, 녹차 초콜릿을 각 1만8000원에 판매한다. 9일부터 14일에는 일본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 의 팝업스토어도 열릴 예정이다. 스위스 레더라 단독 에디션과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인 고디바 등 전통 유럽산 초콜릿도 선보인다.
[장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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