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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투수 살라자르, 성폭행 혐의로 조사
입력 2015-02-05 05:13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투수 대니 살라자르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사진= ML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투수 대니 살라자르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클리블랜드 지역 언론인 ‘클리블랜드 플레인 딜러의 폴 호인스는 5일(한국시간) 살라자르가 성폭행 혐의로 클리블랜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의 조던 바스티안에 따르면, 살라자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 23일 아침에 벌어진 사건에 연루됐다.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바스티안에 따르면, 이날 인디언스 선수들은 24일부터 25일까지 홈구장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구단 행사에 참석하고자 클리블랜드에 머무르고 있었다.
같은 팀 포수 로베르토 페레즈가 같은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밝혀졌다.
인디언스 구단은 이날 크리스 안토네티 단장의 이름으로 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살라자르에 대한 조사가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법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이 시점에서 이에 대한 어떤 커멘트도하지 않겠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살라자르는 2시즌 동안 30경기에 선발로 나와 162이닝을 던지며 8승 11패 평균자책점 3.89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의 풀타임 선발 투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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