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더원 측 "경찰 조사받아야 한다면 성실히 받겠다”
입력 2015-02-04 18:03  | 수정 2015-0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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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더원 측이 양육비 피소 관련 문소 위조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다이아몬드원은 4일 "양육비 문제는 전 소속사 때의 일”이라면서 "더원이 전 여자친구인 이모(35) 씨를 회사 직원으로 채용해 법인으로 양육비를 지불한 것은 맞지만 이씨와 합의했던 부분이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더원은 양육비 명목으로 '단 하나의 사랑' 저작권까지 이씨에게 넘겼고 양육비 지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성실히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아이 때문에 숨겨야 했던 이씨에 관한 증거들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더원은 양육비를 주기 위해 이씨를 소속사 직원으로 둔갑시켜 소득을 받게 하는 식으로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고소당했다. 경찰은 조만간 더원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더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더원, 입장을 밝혔구나” "더원,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더원, 아이는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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