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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옵니다” 폴 매카트니 내한공연 확정
입력 2015-02-04 18:03 
현대카드가 오는 5월 2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Hyundai Card Super Concert)는 2007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다. 현대카드는 ‘비욘세와 ‘스티비 원더, ‘마룬5, ‘에미넴, ‘레이디 가가, ‘메탈리카, ‘오지 오스본 등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여왔다.
폴 매카트니는 지난 해 5월, 스무 번째 슈퍼콘서트를 통해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바이러스성 염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내한공연을 취소해 그의 공연을 기다린 수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당시 폴 매카트니는 첫 한국 방문과 공연을 기다렸는데 한국 팬들을 실망시켜 매우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공연을 성사시키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오기도 했다.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 시절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대중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위대한 뮤지션 중 한 명이다.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John Lennon)과 함께 ‘Yesterday, ‘Let It Be, ‘Hey Jude, ‘The Long And Winding Road 등 비틀즈의 대표곡들을 만들며, 전 세계적인 비틀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비틀즈 해체 이후, 1970년대에는 린다 이스트먼(Linda Eastman)과 함께 한 그룹 <윙스(Wings)>로, 1980년대 이후에는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펼쳐왔다. 그는 일렉트로닉과 재즈 스탠다드 커버 앨범을 발표하고 클래식 작곡가로서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시켜 왔다.
이번 공연은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18개월 동안 북미와 남미, 유럽 12개 나라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던 ‘Out There 투어의 일환이다. 이 월드투어에서 폴 매카트니는 비틀즈와 윙스 시절의 히트곡부터 최신 앨범 ‘New 수록곡까지 다양한 곡들을 선보였고, 200만 명(총 64회)에 달하는 관객들이 공연의 감동을 나누었다. 이번 슈퍼콘서트 역시 폴 매카트니의 50년 음악 일대기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콘서트에는 폴 매카트니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폴 위킨스(Paul ‘Wix Wichens, 키보드), 브라이언 레이(Brian Ray, 베이스/기타), 러스티 앤더슨(Rusty Anderson, 기타) 그리고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Abe Laboriel Jr., 드럼) 등이 최고의 무대를 꾸민다. 또, 대형 스크린과 화려한 레이저, 폭죽, 비디오 컨텐츠 등 최첨단 기술과 대규모 프로덕션을 통해 폴 매카트니의 수많은 명곡들을 더욱 아름답고 웅장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은 G1석이 30만원, G2석이 24만원이며, G3석은 18만원이다. P석과 R석은 각각 15만원과 12만원이며 S석은 9만9000원이다. A석과 B석 그리고 C석은 각각 7만7000원, 6만6000원, 5만5000원이다.
모든 티켓은 현대카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VAT 포함, 1인 4매 한정) 인터파크와 YES24 예매 시에는 현대카드 M포인트로도 티켓 값 결제가 가능하다.(M포인트 결제는 5000M포인트 이상, 10 M포인트 단위로 결제 가능).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티켓은 2월 12일(목) 낮 12시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와 YES24(ticket.yes24.com)를 통해 판매되며, 현대카드 회원은 2월 11일(수) 낮 12시부터 사전 예매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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