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IS가 일본의 고토 겐지에 이어 요르단 조종사에 대한 화형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보복을 다짐했던 요르단 정부는 IS가 석방을 요구하던 테러범을 사형시키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가 철창에 갇힌 채 불에 타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IS는 요르단의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화형에 처하는 장면을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IS는 최근까지 요르단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여성 테러범을 풀어주지 않으면 중위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해온 상황.
요르단 정부가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요구하자 결국 살해 영상을 공개한 겁니다.
요르단 정부는 깊은 애도와 함께 IS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고,
▶ 인터뷰 : 모하마드 알-모마니 / 요르단 정부 대변인
- "알카사스베 중위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요르단이 치명적인 보복을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잘못됐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곧바로 IS 테러범 사지다 알 리샤위와 알 카에다의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또 IS와 관련된 5명에 대한 사형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르단 국민의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요르단 정부가 IS 근거지에 대한 군사작전까지 검토하고 있어 위기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IS가 일본의 고토 겐지에 이어 요르단 조종사에 대한 화형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보복을 다짐했던 요르단 정부는 IS가 석방을 요구하던 테러범을 사형시키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가 철창에 갇힌 채 불에 타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인 IS는 요르단의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화형에 처하는 장면을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IS는 최근까지 요르단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여성 테러범을 풀어주지 않으면 중위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해온 상황.
요르단 정부가 중위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요구하자 결국 살해 영상을 공개한 겁니다.
요르단 정부는 깊은 애도와 함께 IS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고,
▶ 인터뷰 : 모하마드 알-모마니 / 요르단 정부 대변인
- "알카사스베 중위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요르단이 치명적인 보복을 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잘못됐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곧바로 IS 테러범 사지다 알 리샤위와 알 카에다의 간부 지아드 알 카르볼리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또 IS와 관련된 5명에 대한 사형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요르단 국민의 분노가 커지는 가운데, 요르단 정부가 IS 근거지에 대한 군사작전까지 검토하고 있어 위기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