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KTX라인 수익부동산 주목
입력 2015-02-04 17:18  | 수정 2015-02-04 19:12
고속철도(KTX) 라인을 따라 오피스텔과 비즈니스호텔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부산시 동구 초량동 KTX 부산역사 옆에 들어설 호텔·오피스텔 복합건물인 ‘아스티 호텔&레지던스가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지하 5층~지상 24층 연면적 약 5만6240㎡ 규모로 호텔 380실, 오피스텔 379실, 상가 36실로 구성됐다.
전남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된 나주시 송월동 KTX 나주역 5분 거리에서도 300실 규모 비즈니스 호텔 ‘엠스테이(M-STAY) 호텔 나주가 분양 중이다.
광주 송정역과 광주공항, 호남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를 10분 이내로 진입할 수 있어 인근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 출장자와 산업체 비즈니스 종사자를 수요층으로 둘 수 있다.

청주 KTX 오송역 주변 흥덕구 복대동에서도 비즈니스호텔 ‘락희가 분양 중이다. 내년 말 준공을 앞둔 KTX 신평택역(지제역) 주변으로 평택항 앞 포승 산업단지에 원덤호텔그룹의 ‘평택라마다앙코르호텔도 분양에 나섰다.
2015년 말~2016년 초에 들어설 KTX 동탄역 인근 화성시 능동에선 총 115개 객실로 구성된 ‘아너스인터내셔널호텔이 분양을 시작했다. 올해 3월 개통될 KTX 포항 신역사 인근 남구 해도동에서 ‘포항엘리시움이 임대인을 모집 중이다.
이호영 부동산센터 대표는 KTX 노선이 계속 확대되면서 경부고속도로처럼 신규 수요가 창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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