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트 설 선물 1위 햄, 가장 많이 팔린 선물세트 가격대는?
입력 2015-02-04 13:40 
사진=MBN


작년 설 대형마트와 체인 슈퍼마켓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선물세트는 2만원대 식품류 세트였으며, 개별 품목으로는 캔 햄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는 4일 내놓은 '명절 선물세트 보고서'에서 작년 설 대형마트와 대형 체인 슈퍼마켓의 선물세트 판매액은 전년도와 비교해 1.9% 줄어든 가운데 식품류 선물세트가 75.7%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캔 햄'(34.1%)으로 2012년 조사 시작 이래 계속 1위를 지켰고, 식용유(20.7%)와 가공참치(17.2%)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비식품류 선물세트 중 가장 잘 팔린 것은 '샴푸'(39.2%)였고 치약(26.1%)과 헤어린스(12.6%)가 그 다음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선물세트 가격대는 '2만원대'(38.9%)였습니다.

1만원대 미만의 저렴한 상품은 비식품류 선물세트 시장에서 15.2%를 차지했지만, 식품류 선물세트 시장에서는 4.8%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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