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윤승아 “외모는 김무열보다 현빈?” 당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예비신부 윤승아가 거짓말 탐지기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승아는 4일 오전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감독 손용호) 제작보고회에서 현빈과 연인 김무열의 외모 비교 질문을 받았다.
그는 거짓말 탐지기에 대고 현빈보다 김무열이 더 잘생겼다”고 답했지만 결국 거짓으로 판명돼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윤승아는 선배들이 하는 것을 보고 너무 긴장해 심박수가 올라간 것 같다”면서 내 마음은 진심이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힘든 장면을 찍으니 그분(김무열)이 많이 걱정해주셨다. 정말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승아는 영화 촬영 할 때엔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였다”며 감정적으로 힘든 점은 전혀 없었다. 육체적으로 힘든 신을 찍을 때에도 그분이 걱정하고 응원해줬다. 촬영장에서 선배들도 잘해 주셔서 좋았다”고 수줍게 말했다.
윤승아와 김무열은 지난 2012년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연예계 공식 배우 커플로 사랑을 이어왔다. 오는 4월 4일엔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영화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평범한 남자의 극한의 분노가 빚어내는 복수극이다.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