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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예년 기온 웃도는 포근한 날씨
입력 2015-02-04 11: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국 날씨는 입춘에 걸맞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4일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영남 해안 지역은 오전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부산 4도, 대구 0도, 광주 -2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5도, 부산 8도, 대구 8도, 광주 6도 등으로 포근하겠다.
단,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부터 짙어지고 있어 외출시 마스크가 필요하겠다.

현재 이미 곳곳에 안개나, 안개와 먼지가 엉킨 연무가 껴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 곳도 있다. 백령도가 세제곱미터당 124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고, 서울 89, 수원도 82 마이크로그램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영남 해안에는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다. 호서 이남 서해안에서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이날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에서 1~3cm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에서 5~20mm, 영남 해안·제주도 산간에서 5mm 미만 등이다.
충청 이남 서해안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밤늦게부터 내일까지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
이후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 기온을 웃돌며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이다.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입춘은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았으며 대문에 ‘입춘대길 ‘만사형통 ‘건양다경 등의 복을 기원하는 글귀가 붙이고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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