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요르단 조종사' '요르단조종사'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에 처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3일 (현지시간)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 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앞서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습니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입니다.
하지만 알리샤위의 석방이 이뤄지지 않자,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이 남성을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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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단체 IS가 요르단 조종사를 화형에 처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3일 (현지시간) IS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22분 짜리 영상에는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가 불길에 휩싸여 사망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앞서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습에 참가했다가 전투기 추락으로 IS에 생포됐습니다.
IS는 지난달 요르단이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를 석방하지 않으면 알카사스베 중위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씨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알카사스베 중위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확인해야만 알리샤위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IS가 석방을 요구한 알리샤위는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5년 요르단 암만의 호텔 테러에 가담해 교수형을 선고받고 요르단에 수감된 이라크 출신 여성입니다.
하지만 알리샤위의 석방이 이뤄지지 않자, IS 조직원들은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이 남성을 야외에 설치된 철창에 가두고 몸에 불을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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