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소극장 신화 재현…“오는 3월 학전블루서 20회”

[MBN스타 황은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소극장 공연 신화를 재현한다.

3일 소속사 뮤직팜은 이적이 오는 3월4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무대라는 타이틀로 4주간 총 20회의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적의 ‘무대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두지 않아, 이적의 농밀한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적은 지난 2004년 ‘적군의 방을 시작으로 2007년 ‘나무로 만든 노래 앨범 발표와 함께 행한 동명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입지를 굳혔다.

한 공연 관계자는 공연업계에서도 머스트 아이템으로 일컬어지는 뮤지션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적은 그간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 공연을 비롯해 대극장, 소극장 공연에서 매진 사례를 이어왔다. 이러한 대극장과 소극장을 오가며 전방위적 공연 역사를 쌓아온 뮤지션은 우리 대중음악사에 유일한 만큼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학전블루 소극장은 200석 규모의 소극장이자 김광석의 전설적인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만큼 이적 소극장공연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적의 ‘무대는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예매가능하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