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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QPR 레드냅 감독 사임…무릎 수술
입력 2015-02-04 06:01 
레드냅 QPR 감독이 사임했다. 사진=QPR 트위터 공식계정 화면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해리 레드냅(68·잉글랜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감독이 건강 문제로 시즌 중에 사임했다. QPR은 23라운드 현재 5승 4무 14패 득실차 -18 승점 19로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QPR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은 3일 밤 11시 24분(이하 한국시간) 레드냅이 사직의사를 밝혔고 토니 페르난데스(51·말레이시아) 회장이 이를 수락했다”면서 수주 안으로 무릎 관절 교체 및 인공 관절 수술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레드냅은 2012년 11월 25일 부임하여 105전 36승 26무 43패 승률 37.7%를 기록했다.
레드냅(가운데)이 첼시와의 EPL 원정경기에서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토트넘 홋스퍼를 지도하며 ‘2010 EPL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된 것이 레드냅의 지도자 경력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다. 2007-08시즌에는 포츠머스 FC를 지휘하여 잉글랜드 FA컵을 제패했다.
이번 시즌 QPR 남은 일정은 레스 퍼디낸드(49·잉글랜드)와 크리스 램지(53·잉글랜드)가 공동감독대행으로 책임진다. 퍼디낸드와 램지는 2013년 12월 23일~2014년 6월 19일 토트넘에서 코치직도 함께 수행한 바 있다. 퍼디낸드는 현역 시절 중앙 공격수로 1995-96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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