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백야' 임성한, 조나단 생명의 위기…'죽음 퍼레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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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의 '압구정백야'에서 새신랑 김민수가 의식불명으로 죽음의 위기를 맞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2일 방송된 '압구정백야'에서는 주인공 백야(박하나 분)와 연인 조나단(김민수 분)의 행복한 결혼식이 그려졌으나 불의의 사고로 조나단은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조나단은 결혼식 후 어머니(이보희 분) 병문안을 위해 병원으로 가던 중 잔뜩 흥분한 채 응급실에서 나오던 두 명의 조폭과 마주쳤습니다.

조폭들은 "니들 집 안방이여? 기생 오라비 같이 생겨서"라며 시비를 걸었고, 조나단은 백야의 만류에도 이들과 주먹다짐을 벌였습니다. 그러던 중 조폭의 주먹에 맞은 조나단은 기둥과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며 쓰러져 정신을 잃었습니다. 백야는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의식을 잃은 조나단을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전작에서도 종종 등장인물을 차례로 극중에서 죽음으로 하차시키며 극을 전개해 온 임성한 작가이기에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임성한의 데스노트가 이제 시작됐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현재 극 전개 상 김민수가 이대로 죽음을 맞으며 백야의 불행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한편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압구정 백야`는 전국기준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3%보다 1.4%P 상승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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