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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장, 사형선고에 “모든 게 꿈이었으면…” 뒤늦은 후회
입력 2015-02-03 17: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임병장 선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를 난사해 장병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임모(23) 병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됐다.
3일 오후 원주시 제1야전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임병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네티즌은 이에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병장 사형 선고 살인 맞아” 임병장 사형 선고 무조건 실행해라” 임병장 사형 선고만 하지말고 본보기를 보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임병장을 비난하고 있다.
군 검찰은 지난 달 열린 공판에서 '비무장 상태인 동료 소초원을 대상으로 계획적인 범행을 저지른 만큼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임병장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다.

한편 임병장은 지난 해 6월 동료 소초원들을 상대로 수류탄을 터뜨리고 총기를 난사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날 임병장은 최후 진술에서 말할 자격도 없다는 것을 안다.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사망 피해자 중에 정말 말까지 텄던 동생같은 후임도 있었는데, 그것만 생각하면 정말 괴롭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할말이 너무나도 많다. 후회가 너무 많이 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또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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