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종국, 윤은혜 “당시 내 여자를 지켜야겠다는 생각 뿐”
입력 2015-02-03 17: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배우 윤은혜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김종국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이경규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멜로 원조는 김종국과 윤은혜다"라며 과거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어 MC 성유리는 "윤은혜 씨랑 그쯤에서 사귀었나?"라고 물었고 이에 당황한 김종국은 "사귀었으면 좋았겠죠?"라며 의미심장한 멘트를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녹화할 때 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했다"며 "방송에서 만큼은 나랑 커플이 돼 있는 여자한테 다른 남자가 대시를 하니까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김종국은 이상형 월드컵에서 윤은혜를 최종 선택했다. 김종국은 "예전에 이상형이었다. 'X맨'도 그렇고 윤은혜 씨와 추억이 많다.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과 윤은혜는 과거 SBS 예능 'X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했고 특히 2005년 여름 방송된 태국 파타야 특집에선 윤은혜의 귀를 막은 명장면을 연출하며 열애설을 일으켰다.
당시 김종국은 배우 이민기와 '당연하지' 게임을 하면서 윤은혜를 두고 실랑이를 벌였다.
김종국은 이민기에게 "은혜가 좋냐?"고 물었고, 이민기는 "당연하지"를 외쳤다.
이어 이민기는 "너는 싫으냐?"고 받아 쳤고, 김종국은 이민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하지"를 대답해야 했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윤은혜 때문에 머뭇거렸다.
잠시 동안 고민하던 김종국은 이내 윤은혜에게 다가가 양손으로 그의 귀를 막은 뒤 "당연하지"라고 말해 뭇 여성들의 환호를 얻어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잘 어울립니다”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사귀면 좋겠다 늦지 않았어” 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어떻게 된거야? 사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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