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힐링캠프` 김종국, "과거 녹화 때 윤은혜 내 여자라 생각” 고백
입력 2015-02-03 15:37  | 수정 2015-02-04 15:38

가수 김종국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배우 윤은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지난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김제동·성유리)에 출연해 과거 스캔들이 난 윤은혜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공개했다.
이날 김종국은 '런닝맨'의 월요커플 개리, 송지효에 대해 "이쯤에서 사귀어야 되지 않을까. 사귄다면 저희 프로(런닝맨)에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김종국에게 과거 윤은혜와 'X맨'을 통해 사귈뻔했냐고 묻자 "사귀었으면 좋았겠죠?”라고 답했다.

그는 "녹화할 때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하며 했었던 것 같다. 그 안에 설정이 돼있었으니까”라며 "그 당시 이민기 씨가 그렇게 한 게 화제가 됐는데 '당연하지'를 하면서 그 안에서는 내 여자인데 다른 남자가 그렇게 하니 내가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종국은 이날 현아 수지가 등장한 이상형 월드컵에서 윤은혜를 최종 선택했다.
이어 김종국은 윤은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우리 추억이 많으니까…고마웠어.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말하며 얼굴을 붉혀 출연진을 웃게 했다.
윤은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은혜, 진짜 오랜만이다” "윤은혜, 정말 잘 어울렸는데” "윤은혜, 설정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