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가도로서 졸음운전으로 잇따라 '충돌'…6명 부상
입력 2015-02-03 09:50 
고가도로서 졸음운전으로 잇따라 '충돌'…6명 부상

2일 오후 10시 27분께 서울 동대문구 신이문동 고가도로에서 승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혀 6명이 다쳤습니다.

3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고가도로 성북동 방향 2차로를 달리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차선을 넘어 반대편 1차로를 가던 소나타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스타렉스는 미끄러지면서 본래 차선 1차로를 뒤따라 오던 택시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운전자 심모씨와 소나타 운전자 하모씨, 택시 승객이모씨 등 총 6명이 허리와 다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피곤해서 운전 중 잠시 졸았던 것 같다"는 심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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