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오쇼핑, 4분기 영업이익 기대 못 미쳐…목표가↓”
입력 2015-02-03 08:41 

NH투자증권은 3일 CJ오쇼핑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비용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며 목표주가를 26만70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CJ오쇼핑은 전날 지난해 4분기 별도기준으로 취급고는 8460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전년대비 23%가 감소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은 방송송출수수료와 패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시장추정치 대비 9%가량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올해의 경우 별도실적의 취급고는 3조4409억원, 영업이익은 147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이는 기존 대비 취급고는 0.5% 상향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5% 하향 조정한 수치다.

홍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직매입 상품의 판매비용 및 모바일 쇼핑 판촉비용의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모바일쇼핑의 고성장을 기반으로 소매시장 대비 초과성장을 유지할 것을 근거로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주가는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과 올해 영업이익을 하향 조정한 것을 반영해 기존 27만7000원에서 26만7000원으로 낮췄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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