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9백억여원을 횡령해 회사에 2천백억원이 넘는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에 대한 고등법원의 항소심 결심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는 오늘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추가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어 2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과 검찰 양측에 현대차그룹이 조성한 비자금에 가운데 현재까지 사용내역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밝힐 것 등 피고인과 검찰측에 추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고등법원 형사10부는 오늘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의 최후 변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추가로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어 2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과 검찰 양측에 현대차그룹이 조성한 비자금에 가운데 현재까지 사용내역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에 대해 밝힐 것 등 피고인과 검찰측에 추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