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 오늘 결심공판, 검찰의 형벌 요청에 관심집중…‘어떤 결과 나올까’

땅콩회항 오늘 결심공판, 검찰의 형벌 요청에 관심집중…‘어떤 결과 나올까

땅콩회항 오늘 결심공판 눈길

땅콩회항 오늘 결심공판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2일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의 주인공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결심 공판이 2일 법원에서 열린다.

검찰이 어떤 형벌을 요청할 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박창진 사무장은 사건 이후 50여 일만에 첫 비행에 나섰다.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비행업무에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5일, 조현아 전 부사장의 지시로 박 사무장이 비행기에서 하차한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이 발생한 지 50여일 만이다.

박 사무장의 첫 비행은 1일 오전 9시 10분.

김포에서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해 다시 일본 나고야를 왕복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박 사무장은 극도의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병가를 내왔지만, 최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병원 소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각에서는 박 사무장의 복귀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지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업무상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은 추측을 무마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결심공판은 2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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