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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고마워' 은퇴소식에 네티즌 선물까지…'감동!'
입력 2015-02-01 23:11 
차두리 고마워/사진=차두리 트위터 캡쳐

'차두리 고마워'

차두리 은퇴 소식에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드러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호주와의 2015 호주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이날 결과 만큼이나 눈길을 끈 건 차두리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결승전 경기에서 차두리는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그가 지키는 오른쪽 측면에서는 호주 선수들이 제대로 된 공격을 펼치지 못할 정도로 그의 존재는 대단했습니다. 차두리는 경기 초반부터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였습니다.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잦은 크로스를 선보이며 호주 수비진들을 시종일관 괴롭혔습니다.

또 차두리는 결승전에서도 어김없이 폭발적인 드리블을 선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차두리는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2001년부터 14년 동안 달고 있었던 태극 마크를 반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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