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美 민간군사업체 직원 2명 사우디서 총격 당해…
입력 2015-02-01 18:35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州)에서 괴한에 총격당한 미국인 2명은 미국 민간 군사업체인 빈넬 아라비아의 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빈넬 아라비아는 1일 낸 자료에서 "미국인 직원 2명이 동부주 알아흐사 지역에서 총에 맞아 부상했지만 현재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빈넬 아라비아는 사우디 정예부대인 국토방위군을 훈련하는 계약을 맺고 직원을 파견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도 이 회사 직원 1명이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주유소에서 총격을 받아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당시 검거된 용의자는 빈넬 아라바이에서 해고된 20대 사우디인으로, 테러단체와 연관은 없다고 사우디 내무부가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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