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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준우승' 축구대표팀 오늘 귀국
입력 2015-02-01 17:31  | 수정 2015-02-01 19:53
【 앵커멘트 】
아시안컵에서 값진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 대표팀이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박광렬 기자! 축구대표팀 선수들 도착했죠?

【 답변 】
네, 28년 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태극전사를 태운 비행기가 지금 막 활주로에 내린 것으로 보이고요, 잠시 뒤 제 뒤로 보이는 출국장을 통해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대표팀의 귀국을 지켜보기 위한 많은 인파로 공항은 북적이고 있는데요.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고 입국 당시 냉랭하던 분위기와 사뭇 대조적입니다.

대표팀이 준결승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승승장구한데다,

호주와의 결승전에서도 비록 졌지만,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는 등 투혼을 보여 감동과 기대를 되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질문2 】
오늘 대표팀은 모두 몇 명이 귀국하게 되나요?


【 답변 】
네, 차두리, 손흥민을 비롯한 모두 17명의 선수가 귀국합니다.

부상으로 먼저 호주를 떠난 이청용, 구자철과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하는 남태희, 한교원 등을 제외한 인원입니다.


특히 '마지막 한일월드컵 세대' 차두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13년의 대표팀 생활을 마감하는데요.

대표팀 소속으로 맞는 마지막 공식 행사인 만큼, 어떤 소감을 밝힐지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공항에서 간단한 환영식을 하고 해산했다, A매치를 앞둔 오는 3월 다시 소집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MBN뉴스 박광렬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전범수 기자, 박정현 VJ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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