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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우승’ 호주, MVP·최우수골키퍼·페어플레이상 석권
입력 2015-01-31 21:11  | 수정 2015-01-31 21:18
2015 아시안컵 우승팀 호주가 페어플레이어상도 받았다. 사진=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 호주가 사상 첫 우승과 함께 페어플레이상까지 받았다. 개인상인 MVP와 최우수골키퍼도 호주의 몫이었다.
호주는 31일(한국시간) 한국과의 2015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연장 끝에 2-1로 승리했다. 결승전이 끝나고 AFC는 호주가 엡손이 후원하는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한국전 선제골의 주인공인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23·스윈던 타운)는 도요타가 후원하는 MVP 수상자로 결정됐다. 루옹고는 2015 아시안컵 6경기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루옹고가 2015 아시안컵 MVP를 수상했다. 사진=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
호주의 골문을 지킨 매슈 라이언(23·클뤼프 브뤼허)은 콘티넨털이 후원하는 최우수골키퍼 수상자가 됐다. 라이언은 2015 아시안컵 동안 6경기를 3골로 막았고 3경기가 무실점이었다.
라이언이 2015 아시안컵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됐다. 사진=아시안컵 트위터 공식계정
AFC에 2006년 가입한 호주는 2007년 7위와 2011년 준우승에 이어 3번째 아시안컵 만에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3연속 8강 및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의 위업도 달성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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