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논 텐더 방출된 알렉시 오간도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다.
‘보스턴 글로브의 칼럼니스트 닉 카파도는 31일(한국시간) 오간도와 레드삭스의 계약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날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오간도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계약이며, 현재 신체검사를 남겨놓은 상태다.
오간도는 텍사스에서 5시즌 동안 183경기에 나와 406이닝을 던지며 28승 1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11년에는 올스타에도 선발됐다.
2013시즌 이후에는 건강 문제, 특히 오른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3년 어깨와 이두근 부상에 시달렸으며, 2014년에는 팔꿈치 염증 문제로 27경기 등판에 평균자책점 6.84로 최악의 활약을 보여줬다.
결국 2014시즌 이후 텍사스에서 논 텐더 방출되면서 FA 신분이 됐다. 거취가 불투명했지만, 레드삭스와 계약하며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로젠탈은 오간도를 영입한 레드삭스가 기존 불펜 투수인 에드워드 뮤히카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보스턴 글로브의 칼럼니스트 닉 카파도는 31일(한국시간) 오간도와 레드삭스의 계약 합의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날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오간도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계약이며, 현재 신체검사를 남겨놓은 상태다.
오간도는 텍사스에서 5시즌 동안 183경기에 나와 406이닝을 던지며 28승 16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11년에는 올스타에도 선발됐다.
2013시즌 이후에는 건강 문제, 특히 오른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3년 어깨와 이두근 부상에 시달렸으며, 2014년에는 팔꿈치 염증 문제로 27경기 등판에 평균자책점 6.84로 최악의 활약을 보여줬다.
결국 2014시즌 이후 텍사스에서 논 텐더 방출되면서 FA 신분이 됐다. 거취가 불투명했지만, 레드삭스와 계약하며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로젠탈은 오간도를 영입한 레드삭스가 기존 불펜 투수인 에드워드 뮤히카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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