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쉽게 삼키지 못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관심 끌어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쉽게 삼키지 못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관심 끌어

괴물 블랙홀 포착, 별을 국수처럼 늘려 먹어

괴물 블랙홀 포착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과 헝가리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진이 한 거대 블랙홀이 한 별을 힘겹게 흡수하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29일 한 매체는 전했다.

천문학자들은 이전에도 여러 블랙홀이 별을 삼키는 과정을 목격해지만, 이번처럼 별을 쉽게 삼키지 못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는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이 ‘30억 광년이라는 먼 거리에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 블랙홀은 엄청난 중력으로 별의 한쪽 면부터 빨아들였다고 전해진다.

연구진은 당시 이 천체에 ‘더기라는 별명을 붙였다. 더기는 미국 유명 카툰 ‘사우스파크에서 성격 때문에 혼돈의 장군이라고 불리는 등장 인물이름.

연구를 이끈 헝가리 세게드대의 요제프 빈코 박사는 처음 ‘더기를 발견했을 때는 초신성인 줄 알았지만, 변광 등을 분석한 결과 전에 본 적 없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천체가 거대질량 블랙홀이 별을 먹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임을 알아냈다”면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괴물 블랙홀 포착, 괴물 블랙홀 포착, 괴물 블랙홀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