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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 안재현-구혜선, 까칠한 첫 만남…연기 호흡 ‘척척’
입력 2015-01-30 11:21 
[MBN스타 손진아 기자] ‘블러드 안재현과 구혜선이 까칠한 ‘첫 만남을 통해 ‘비주얼 안구 커플의 탄생을 예고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KBS2 새 월화드라마 ‘블러드(Blood)에서 각각 섹시한 뱀파이어 의사 박지상 역과 미워할 수 없는 철부지 의사 유리타 역을 맡아, 그동안 어디에서도 본적 없는, 유니크한 ‘의사 커플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티격태격 첫 만남은 태민 암병원 로비에서 이뤄졌다. 극중 선글라스를 손에 쥐고 서 있는 박지상(안재현 분)과 뛰어가던 유리타(구혜선 분)가 부딪히면서, 선글라스가 망가지게 되는 상황. 하지만 유리타가 사과는커녕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면서, 박지상을 분노케 한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첫 만남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 로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오전 8시부터 다른 출연배우들과 촬영을 마치고, 또다시 이어진 릴레이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촬영에 임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심지어 잠시 촬영 세팅을 하는 동안에도 함께 대본을 읽으며 대사를 맞춰 보고, 부딪히는 장면을 위해 동선을 체크하는 열의를 보여 현장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특히 안재현은 OK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스태프들과 모니터링을 하면서 의견을 나눴고, 구혜선 또한 개인 캠코더를 따로 준비해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분석하는 섬세함을 보였다. 두 사람 모두 끊임없는 노력으로 촬영을 이어 가고 있는 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IOK미디어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의 신선한 커플 조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블러드를 통해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일 두 사람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블러드는 국내 최고의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월16일 첫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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