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핀테크 활용해 새 투자모델 발굴을”
입력 2015-01-29 17:39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핀테크를 자산운용·투자은행(IB)·리서치 등에 활용해 새로운 시장과 수익모델을 발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29일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열린 ‘핀테크 시대 도래에 따른 금융투자업권 대응 세미나에서 금융투자업계는 다른 어떤 금융권보다 핀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큰 분야”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업계 내에서 차별화 정도가 낮고 수익모델이 고갈되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서 핀테크를 통해 차별화된 수익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예컨대 핀테크를 통해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정기적인 회비를 받으면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금융사 상품 판매까지 연결시키면 현재 수익성이 낮은 자산관리 분야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정 교수는 내다봤다.
[석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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