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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로 5년 만에 복귀 어떤 역할인가 보니…'헉!'
입력 2015-01-29 14:23 
고아성/사진=스타투데이


'고아성 풍문으로 들었소'

영화 '괴물'과 '설국열차'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고아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브라운관에 복귀합니다. '공부의 신'이후 5년 만입니다.

고아성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평범한 가정의 꿈 많은 둘째 딸 서봄 역을 맡아 대한민국 특급 상류사회 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상큼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극중 고아성이 맡은 서봄은 잡학다식하고 급우들에게 제법 인기도 누렸던 명랑소녀로 동갑내기 한인상(이준)이 엄청난 집안의 귀공자인줄 모르고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상상을 초월하는 냉대와 엄중 감시를 받게 되지만 더듬거리면서도 따박따박 맞는 말만 하는 당찬 캐릭터입니다.

고아성은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라 설렌다"며 "고등학생부터 돌아가서 경험하지 못한 인생까지 연기를 하게 돼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2015년의 시작을 힘차게 드라마 촬영에 매진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아성이 출연하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는 대한민국 초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로 '아줌마', '아내의 자격', '밀회' 등을 함께 한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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