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4월 집들이 아파트 5만2천가구…작년보다 소폭 감소
입력 2015-01-29 11:21 

오는 2~4월 전국에서 5만2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
국토교통부는 2~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5만1979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 5만2222가구보다 0.5% 줄었다고 밝혔다.
서울은 3913가구로 작년 대비 33.7%나 입주 물량이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8067가구로 지난해 1만9076가구 대비 소폭 줄었다. 반면 지방은 같은기간 3만3146가구에서 3만3912가구로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1만8719가구, 60~85㎡ 2만8192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0.2%다.

민간분양은 4만1854가구, 공공은 1만125가구로 민간분양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입주 계획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오는 2월부터 수원 호매실 1428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에 1100가구, 서울 내곡 585가구와 인천 서창2 2186가구 등이 차례로 입주한다. 같은 기간 지방은 울산 교동 1540가구, 세종시 3398가구, 부산정관 1595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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