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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에인절스와 642만 5000달러에 연봉 합의
입력 2015-01-29 07:43 
데이빗 프리즈가 에인절스 구단과 2015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내야수 데이빗 프리즈가 2015시즌 연봉에 합의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프리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그와의 연봉 조정을 마쳤음을 알렸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MLB.com의 에인절스 담당 기자 앨든 곤잘레스에 따르면 642만 5000달러에 합의했다.
프리즈는 에인절스에 76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했지만, 에인절스 구단이 525만 달러를 제시하면서 연봉 조정에 실패했다. 조정위원회를 앞두고 있었지만, 양 측이 중간 금액에 합의하면서 이를 피하게 됐다.
프리즈는 지난 시즌 에인절스에서 134경기에 주전 3루수로 출전, 타율 0.260 출루율 0.321 장타율 0.383 10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한다.
에인절스는 프리즈와 연봉 조정을 마무리하면서 맷 조이스(선수 제시액 520만 달러/구단 제시액 420만 달러), 가렛 리처즈(380만/240만) 두 명의 선수를 조정 대상자로 남겨놓게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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