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종진(35)이 현역에 이어 지도자로서도 ‘원클럽맨을 이어간다. 현역 은퇴 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 FC의 유스 U-15팀(율원중) 코치로 새 축구인생을 설계한다.
박종진은 대구의 산증인이다. 지난 2003년 대구의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군 입대로 상무에서 뛴 걸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대구 유니폼만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성실한 플레이로 대구 팬의 사랑을 받으며 프로 통산 270경기(1득점 3도움)를 뛰었다. 특히, 대구 소속으로 200경기 이상 출전한 유일한 선수로 대구 창단 첫 승 및 통산 100승을 함께 했다.
대구는 박종진을 위해 오는 3월 28일 강원 FC와의 홈 개막전에 은퇴식을 갖는다. 12년간 대구에 적을 둔 걸 기리기 위해 박종진이 사용했던 등번호 24번을 앞으로 12년간 결번키로 했다. 대구의 등번호 24번은 박종진과 함께 24년간 함께 하게 된다.
박종진은 대구와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 대구 유스팀 코치로서 오랜 프로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전수하며 유망주를 길러낼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박종진은 대구의 산증인이다. 지난 2003년 대구의 창단 멤버로 입단했다. 군 입대로 상무에서 뛴 걸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대구 유니폼만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성실한 플레이로 대구 팬의 사랑을 받으며 프로 통산 270경기(1득점 3도움)를 뛰었다. 특히, 대구 소속으로 200경기 이상 출전한 유일한 선수로 대구 창단 첫 승 및 통산 100승을 함께 했다.
대구는 박종진을 위해 오는 3월 28일 강원 FC와의 홈 개막전에 은퇴식을 갖는다. 12년간 대구에 적을 둔 걸 기리기 위해 박종진이 사용했던 등번호 24번을 앞으로 12년간 결번키로 했다. 대구의 등번호 24번은 박종진과 함께 24년간 함께 하게 된다.
박종진은 대구와 인연을 계속 이어간다. 대구 유스팀 코치로서 오랜 프로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전수하며 유망주를 길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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