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27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1414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TV쇼핑의 마이너스 성장 및 모바일 쇼핑 성장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가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취급액은 같은 기간 6.6% 늘어나 3조448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이 163.6%의 신장률을 보이며 취급액 7348억원을 기록, 전체 취급액 성장을 견인했다.
TV쇼핑(-2.4%)은 역성장 했고 PC에 기반한 인터넷쇼핑(-20.5%)과 카탈로그(-6.7%)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GS홈쇼핑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보다 7.9% 줄어든 1201억원,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61억원이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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