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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하버드’ 날개 달고 중국시장 공략
입력 2015-01-28 17:23 
사진제공=골프존
[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골프존이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골프존(대표이사 김영찬)은 28일 세계 최고의 명문인 미국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경영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중국 시장내 시뮬레이션골프 산업 성장 및 시스템을 통한 시뮬레이션 골퍼 확산의 차원에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FIELD(필드) 현장 실무 투입 프로그램을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수행해야 하는 정규 커리큘럼으로 기업 및 단체가 의뢰한 컨설팅 프로젝트를 직접 ‘필드 즉, 현장에서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약 150여 개의 글로벌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한다. 골프존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골프시장 진단 및 중국 내의 골프존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골프존 담당 팀과 골프존 차이나 및 골프존 본사 관계자들은 북경 현지에서 골프관련 전문가와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 골프존 유저 등을 인터뷰하고 골프용품점, 드라이빙레인지 등의 관련 시설에 대해 조사했다.
이어 중국 골프 시장의 트렌드 분석, 골프존 비즈니스 진단을 종합해 향후 중국 골프 시장에서의 판매, 제품 및 서비스 접근법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골프존 측에 제공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은 이번 커리큘럼의 적극적 지원과 협업 노고에 대해 골프존에 인증서를 발급하기도 했다.

하버드 대학교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로,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에 속해 있다. 이 하버드의 경영대학원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은 스탠포드와 더불어 입학이 가장 어렵기로 유명하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 많은 유명 인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정주명 골프존 기획본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골프존의 중국시장 확대를 알리는 신호탄과 같은 의미가 있다”면서 골프 한류인 K-GOLF를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yoo612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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