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병헌 이슈 정면 돌파…롯데, ‘터미네이터’ 7월 개봉
입력 2015-01-28 14: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외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했다.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국내 배급을 맡았다.
롯데엔터는 28일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 3부작 1편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국내 개봉이 2015년 7월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롯데엔터 측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올해 파라마운트의 가장 큰 기대작 중 하나”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하지만 현재의 이병헌은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최근 진행됐던 ‘50억 협박 관련 선고공판에서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와 모델 이지연이 각각 징역형을 선고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여론은 이병헌에게 등을 돌린 모양새다. 기사의 댓글과 커뮤니티 글에는 이병헌을 향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이미지가 최악의 상태가 됐다.

대중의 평이 영화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순 없다. 하지만 롯데엔터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롯데엔터는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협녀: 칼의 기억도 투자배급, 개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대중이 영화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 롯데엔터의 이미지가 대중에 어떻게 각인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등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액체 금속형 사이보그 T-1000역할로 나온다.
jeigun@mk.co.kr

MBN APP 다운로드